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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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의 빌딩 2층으로 계단을 오르면 바늘을 올린 아날로그 레코드에서 흘러나오는 따스한 음색이 공간을 채운다. 진공관 앰프를 타고 울리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며 카운터나 박스석에서 느긋하게 잔을 기울일 수 있는 점이 bar all의 매력이다. 친근한 직원이 맞이하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음악 이야기를 나누거나 듣고 싶은 곡을 슬며시 신청하며 여유로운 밤을 보낼 수 있다.
바 카운터 뒤편 백바에는 블랜턴스와 와일드 터키 레어 브리드 같은 버번을 비롯해 데킬라, 럼 등 다채로운 하드 리큐어가 정갈하게 늘어서 있다. 진토닉이나 모스코 뮬 같은 기본 칵테일은 물론, 삿포로 라거(아카보시)와 기네스 맥주, 소주와 스파클링 와인까지 마련되어 있어 기분에 맞추어 한 잔을 고르기 좋다.
술에 곁들일 메뉴로는 믹스 너츠나 치즈 모둠 같은 가벼운 핑거푸드뿐 아니라 제대로 차려낸 중식 요리가 준비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광둥식 홈메이드 차슈를 비롯해 새우와 계절 채소 소금 볶음, 고추잡채(칭자오로스), 군만두 등 술맛을 돋우는 요리를 주문해 테이블을 채울 수 있다. 게살 볶음밥이나 모둠 채소 볶음면(고모쿠 야키소바) 같은 식사류도 갖추고 있어 음악에 몸을 맡긴 채 늦은 시간 출출함을 달래기에도 알맞다.







